파리로 가는 길1 파리로 가는 길 (코폴라 가문, 자아 발견, 로드 트립) 결혼 20년 차가 되면 남편이 동료처럼 느껴지는 시점이 온다고 하죠. 저도 그 감각을 어렴풋이 알 것 같아서, 처음 이 영화 줄거리를 봤을 때 솔직히 좀 아슬아슬하다 싶었습니다. 남편 친구와 단둘이 며칠을 여행한다는 설정 자체가요. 그런데 끝까지 보고 나니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코폴라 가문이 만든 영화, 왜 주목해야 하나이 영화의 감독은 엘레노어 코폴라입니다.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내이자, 원래는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먼저 이름을 알린 분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 촬영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회상, 지옥의 묵시록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란 현실의 장면을 각색 없이 포착하는 장르를 말하는데, 엘레노어 코폴라는 바로 그 시선을 극영화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 2026.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