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크로우1 글래디에이터 (콜로세움, 검투사, 로마 공화정)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 프로젝션 TV를 처음 장만하던 날, 그 넓은 화면으로 처음 틀었던 영화가 글래디에이터였는데, 오프닝 전투 장면에서부터 등이 오싹해졌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다는 게, 이 영화가 명작인 이유를 고스란히 설명해 줍니다. 콜로세움, 검투사 막시무스의 서사 구조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권력도 명예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어떤 계기로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되는지에 대해서요. 막시무스가 정확히 그런 인물입니다. 그는 로마군의 총사령관이면서도, 전쟁이 끝나면 스페인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설정에 처음부터 끌렸던 건 그 이유 때문입니다. 야망이 없는 영웅이라는 구도 .. 2026.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