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영화1 라붐 (소피 마르소, 헤드셋 명장면, 첫사랑) 혹시 어릴 때 학원에서 나눠준 책받침에 외국 배우 사진이 박혀 있던 거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게 소피 마르소였습니다. 1980년 프랑스 영화 '라붐'으로 전 세계 남심을 흔들어놓은 그 얼굴. 비디오플레이어도 귀하던 시절, 잡지 한 귀퉁이나 책받침으로나마 얼굴을 보던 배우가 드디어 TV 명화극장에 등장했을 때의 그 설렘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라붐이 남긴 것 — 헤드셋 한 장면이 시대를 넘다1980년에 만들어진 프랑스 청춘 멜로 영화 '라붐'은 요즘 말로 하면 전형적인 컴이지 무비(Coming-of-age Movie)입니다. 여기서 컴이지 무비란 사춘기 청소년이 성장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장르를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첫사랑·가족 갈등·정체성 혼란이 한꺼번에 터지는 10대의 이야기죠.주인공 빅은.. 2026.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