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 브리코1 안토니아 브리코 영화 더 컨덕터 (성차별 극복,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봉) 세계 최초의 여성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는 1930년대 남성 전용이나 다름없던 클래식 음악계에서 지휘봉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걸 알고 나서 저는 영화 내내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단순한 성공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니 그 기대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성차별이라는 벽, 실제로는 어땠을까일반적으로 예술 분야는 능력만 있으면 인정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전혀 달랐습니다. 안토니아가 골드스미스 선생님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에서부터 이미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그녀의 테크닉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가 지휘자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 말이 스크린을 넘어 저한테도 박혔습니다.흥미로운 건, 골드스미스가 그 말을 .. 2026. 6. 30. 이전 1 다음